1971년부터 1989년까지 방영된 MBC의 국민드라마 <수사반장>이 프리퀄 드라마로 리메리크 제작된 작품이 공개 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설이된 진짜 형사들의 이야기로 MBC금토 드라마로 공개 예정인데요. 웨이브 4월 신작 <수사반장 1958>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수사반장 1958
방영이 되기도 전에 이미 올해의 최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제목의 1958년이 배경이며,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넘치는 동료 3인방과 부패 권력에 맞서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리마입니다.
장르 : 드라마, 시대극, 범죄, 느와르, 코미대, 액션
공개예정일 : 2024년 4월 19일 (금토 드라마)
공개회차 : 10부작
공개채널 : MBC,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MBC 드라마넷, MBC evey1
출연 :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 서은수
등급 : 15세 이상
35년만에 리메이크된 <수사반장 1958>은 최불암이 연기했던 레전드 형사 박영한역의 젊은 시절의 모습을 이제훈이 연기합니다.
박영한 형사역 이제훈 (소도둑 검거율 1위)
김상순 형사역 이동휘 (미친개, 맷집)
조경환 형사역 최우성 (특채신입, 팔씨름 대회 장사 출신)
서호정 형사역 윤현수 (특채신입, 엘리트, 영어특기자)
4명이 팀을 이루어 부패한 시대 권력과 막나가는 악인들을 검거하는데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 형사들의 뜨거운 수사극을 그립니다.
1.1. 기획의도
수사반장 공식홈페이지에 안내된 기획의도는 2024년 공권력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한 지금, 범죄에 시달리는 민중을 구하지 못하는 경찰의 무능과 비리, 조작, 은패, 부실 수사 등이 여전하고, 과거에는 더 심했던 상황.
남북 전쟁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극빈국에서 폭력이 위에서 아래로, 약자들을 향해 끝없이 흐르던 시대, 민중을 수호해야 할 경찰 역시 그렇지 못했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수사반장>의 과거의 이야기를 다루려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수사반장>의 박반작은 대한민국의 공권력의 역사를 태동부터 목격한 상징적인 인물로 그의 탄생기를 통해 현시대를 돌아보기 위함입니다. <수사반장 1958>의 박형사는 암울한 시대에서도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려 발버둥 칩니다.
아무리 불가능해보이는 범죄라도 밤낮, 물불 안가리고 사건을 밝힙니다. 사건을 해결하는데도 민중의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밝혀낼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서 공권력의 존재 이유를 찾고, 국민을 온전히 지킬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정의가 실현되길 희망하며 작품을 제작했다고 합니다.
1.2. 예고편
티저에서도 나오는 그 느낌의 사운드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그가 돌아왔다. “진짜 형사들의 휴먼 수사극”
빠바바밤 빠바바밤~~수사반장의 OST만 들어도 뽕이 차는 느낌입니다.
젊은 박영한과 전설의 박반장, 예고편만으로도 기대감이 하늘에 닿을 것 같은 기분입니다.
최불암의 대사와 이제훈의 대사를 스위치해서 표현한 것이 너무 좋습니다.
무모하고 골때리는 형사들의 거침없는 수사가 시작된다.
대한민국 최초의 범죄수사극이었던 수사반장이 2024년 그 시대의 마음을 이어받아 기획 의도처럼 공권력에 기대를 걸어봐도 되는 사회로 만드는데 목소리를 내어주길 기대해 봅니다.
1.3. 오프닝 시그널
<수사반장> 시그널 음악을 다시 사용할 예정입니다.
예고편에서도 들려왔던 OST로 이 유명한 시그널은 <살인의 추억>에서도 사용되었으며 오프닝에서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2. 마치며
명작이 다시 돌아오는 기분으로 프리퀄 드라마가 기대가 됩니다. 넉살좋은 연기의 달인인 이제훈이 연기하는 박영한은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기대되면서도 같은 스타일의 넉살연기의 달인 이동휘가 함께 그리는 <수사반장 1958>은 웃음과 감동을 다 잡을 것을 기대해봅니다.
원작이 워낙 대작이라 기대감이 너무 높아 실망도 따라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지만 흥행도 좋지만 기획의도대로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