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신작 SF시리즈가 공개되었습니다. 삼체는 중국의 유명한 SF소설을 드라마화 한 것으로 공개와 함께 세계 시청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각종 매체에서 홍보되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정보와 논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삼체 (3 Body Problem)
장르 : SF, 드라마, 액선, 스릴러
공개일 : 2024년 3월 21일
공개 회차 : 8부작
러닝 타임 : 444분
연출 : 앤드루 스탠튼, 데이비드 베니오프
원작 : 류츠신 소설 <삼체>
출연 : 에이사 곤살레스, 베네딕트 웡, 저우차이, 존 브래들리웨스트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삼체는 물리학 용어로 질량체에 관한 문제인데 그것을 토대로 작가의 상상력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원작에서는 태양이 세개인 3중 항성계의 외계 문명을 의미합니다. 3개의 태양의 질량에 따라서 삼체역학이 적용되어 일어나는 현상을 그린 SF입니다.
소설 작가인 류츠신은 이 작품으로 휴고상을 수상하며 SF거장으로 등극했습니다.
삼체는 네이버 웹툰, 중국 드라마 등으로 각색되어 제작된 바 있으며, 현재 넷플릭스에서 독점 스트리밍중인 삼체는 미국 드라마입니다.
1.1. 넷플렉스 삼체
<넷플릭스 삼체 공식 티저 예고편>
과학자들의 연이은 죽음을 조사하다가 지구의 과거에 대한 사실을 알게된 각 대륙의 과학자가 이 과학의 법칙들이 밝혀 지면서 실존적 위협이 드러나게 됩니다.
원작과 동일하게 외계 문명인 3중 항성계에 살고있는 삼체인들은 태양이 동시에 3개가 뜨는 고열기에는 문명이 리셋되고 살아 남기 위해서 수분을 탈수시키고 껍데기가 된 다음 환경이 좋아지면 다시 깨어나기를 반복하는 등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갑니다.
이 외계행성과의 교신과 전쟁, 휴전 등을 다루는 작품입니다.
실제로 제목인 삼체는 3개의 질량계가 작용하여 생기는 문제를 다루지만 3개의 항성과 삼체인이 살고있는 행성까지 포함하면 질량계가 4개가 됩니다. 물론 태양과 지구의 질량을 비교할만큼 행성의 무게는 무시할 수 있을만큼 항성의 무게가 크긴합니다.
드라마의 내용에서는 삼체가 주는 의미는 그저 외계문명에 대한 의미일 뿐 물리적 이야기를 다루지는 않습니다.
원작은 중국을 배경으로하는 작품이지만 작중 배경은 2024년 영국을 배경으로 합니다.
원작은 1부 “삼체문제”, 2부 “암흑의 숲”, 3부 “사신의 영생”으로 시간 순으로 진행하지만 8부작으로 제작한 “삼체”는 동시다발적으로 동시에 진행이 됩니다.
약간의 컨셉들이 변경되었지만 스케일이 워낙 크고 제작도 ‘왕좌의 게임’팀이 맡아 제작하였기 때문에 공개전부터 기대가 많았던 작품으로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 중국과 넷플릭스 논란
중국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1부의 중요한 내용인 문화대혁명에 대한 묘사가 지나치게 폭력적이라는 중국 누리꾼들의 반발이 있었습니다.
문화대혁명에 대한 묘사가 매우 부정적이고 중국을 비하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해당장면은 1960년대 문화대혁명때 칭화대 물리학 교수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가르쳤다는 이유로 인민재판을 받아 제자들에게 맞아 죽는 장면이 왜곡이 심하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넷플릭스 측은 중국은 넷플릭스의 정식 서비스 국가가 아닌데 “어떻게 본 것인지?” 불법 시청에 대한 지적으로 응대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도둑 시청에 대한 논란은 사실 처음이 아닙니다.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오징어 게임”과 지금도 영화관에서 개봉중인 “파묘” 등을 불법 시청하고 그에 대한 조롱 등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3. 마치며
주제가 굉장히 흥미로운 작품이며 외계 문명의 침공에 관한 SF작품들이 많지만 보통은 해피엔딩으로 끝이 납니다.
삼체는 그런 작품은 아니라 마무리가 다소 허무 할 수 있지만, 원작의 경우가 그렇고 이번에 공개되는 넷플릭스 <삼체>는 결과가 또 다를 수 있습니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작품이 회차가 끝날 때까지 1위로 마무리 될지도 기대되는 요소입니다.
중국과의 논란도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관심이 가는 작품이니 관심 있는 독자는 시청해보시길 권장합니다.